입력2006.04.03 22:14
수정2006.04.03 22:15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인 야탑동의 '진흥더블파크'(1백42가구)가 지역 1순위에서 1.4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호조를 보였다.
정부의 5·23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기는 극히 드문 일이다.
또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서 분양된 진흥더블파크 아파트(1백88가구)도 서울 1순위에서 2.7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진흥기업이 공급한 물량이다.
진흥기업 유병남 소장은 "야탑의 경우 오랜만에 분당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여서 분당 거주자를 포함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기업은 최근 새 주거브랜드인 '더블파크(W-park)'를 선보이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새 브랜드는 고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윈-윈 의지와 주거만족을 두 배로 제공하겠다는 기업정신을 담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