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총리(하나로 국민연합 대표)가 전북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강현욱 전북도지사는 2일 오전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수요간담회에서 국무총리 재임시절 새만금간척사업을 재개시킨 공로로 이한동 전 총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 재임하던 지난 2001년 5월 환경문제로 당시 중단됐던 새만금사업을 '친환경적 순차개발'이라는 정부 방침을 확정,사업을 재개시켰다. 이 전 총리는 "총리 시절 새만금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온 뒤 새만금 사업은 전북도는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중단됐던 사업을 지속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