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비수기인 7월에 접어들어서도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LG한강에클라트' 등 10여개 단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주상복합아파트 물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4일에만 약 10개 단지가 분양을 개시한다. 먼저 코오롱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외국인 임대용 오피스텔 '씨클라우드 부산'을,충남 당진 읍내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는 '코오롱 하늘채'를 선보인다. 중앙건설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서 공급하는 5백35가구의 '중앙 하이츠빌'모델하우스를 둔산동에 마련한다. 또 고려산업개발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조합아파트 '현대모닝사이드 뷰티빌'을 분양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