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22:23
수정2006.04.03 22:26
창업심리가 다소 활기를 되찾았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6월23일∼28일)전국 7대 도시에선 6백11개 업체가 신규등록을 마쳤다.
그 전주(6월16일∼21일)보다 19.3%가 늘어난 수치다.
주간 신설법인수가 6백여개로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중순이후 처음이다.
지난주에는 거의 전 도시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서울에선 4백5개 업체가 생겨 그 전주보다 21.6% 늘어났다.
부산(47개),대구(43개),대전(25개),울산(20개)지역에서도 창업열기가 살아났다.
인천(4개)과 광주(25개)지역에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가구목재,건자재,농수축산,피혁 등 비교적 창업이 부진한 업종에서도 고르게 신규업체가 생겼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 2명,중국 1명,우크라이나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