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자산처분익 3천억 이상 .. 삼성증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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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KT&G의 궐련 제조창 등의 매각에 따른 자산처분이익이 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 최은정 연구원은 "KT&G가 매각을 추진중인 궐련 제조창과 잎담배 제조공장 8곳의 부지 인수 당시 장부가가 급등한 토지가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현행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봤을 때 토지매각이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따라서 자산처분이익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발행된 KT&G의 교환사채중 최근 주식으로 교환되는 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당분간은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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