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대학으로 오세요" ‥ 여름캠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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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대학에 놀러가자.'
대학들이 방학중 빈 캠퍼스를 이용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색 캠프를 개설한다.
대학여름캠프는 홍보효과가 커 특히 지방대가 앞장서고 있다.
부산 부경대는 오는 8월4일부터 3일간 여름해양학교를 열어 1백여명의 고교생과 교사를 실습선 가야호(1천7백37t)에 태우고 거문도와 백도 주변으로 바다 체험여행을 떠난다.
이 행사에는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고교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부경대는 또 무료로 △여름화학교실(7월22∼23일)과 △수학탐구교실(7월24∼25일) △물리탐구교실(7월24∼25일) 등도 개설한다.
대구 계명대는 방학중 태권도 체험 캠프와 첨단과학캠프를 각각 개최하며 영남대도 서당체험 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덕성여대는 심리학 교육학 식품영양학 체육학 전공교수들이 한 팀을 이뤄 '아동을 위한 비만상담교실'을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연다.
이밖에 경희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등은 7∼8월 외국인과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하계 모국 연수 캠프를 개최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