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타고 휴가 가세요".. LG이숍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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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외제 승용차를 빌려주는 판촉행사가 활발하다.
인터넷 쇼핑몰 LG이숍,외식업체 마르쉐,한국코카콜라 등은 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제휴,당첨자들에게 크라이슬러 포드 포르셰 등 외제 승용차를 2∼4일간 빌려주기로 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크라이슬러 타고 최고의 바캉스를 떠나자'라는 이벤트를 벌인다.
총 64명에게 세브링 컨버터블,그랜드 체로키 등 4종의 크라이슬러 차량을 2박3일간 빌려주는 판촉행사다.
LG이숍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64명을 추첨해 차량 이용권과 크라이슬러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준다.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이용해보고 나서 사용 후기를 보내면 2명을 선정,산악자전거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아모제는 7월 한 달 동안 포드자동차와 공동으로 '포드 이스케이프 타고 도시 탈출하기'라는 행사를 한다.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당첨자는 포드자동차의 이스케이프,익스플로러 등 3종 가운데 한 대를 3박4일간 이용할 수 있다.
기름 값도 대준다.
한국코카콜라는 오는 10월 말까지 '쿨 포유'라는 판촉 이벤트를 벌인다.
총 5명에게 포르셰 2박3일 시승권과 20만원짜리 관광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코카콜라 캔이나 페트병 뚜껑에 적힌 번호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LG이숍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은 예비 고객들에게 시승 기회를 줌으로써 차량을 알리려고 하고 인터넷몰이나 외식·식품 업체들은 고객을 끌기 위해 외제차 무료 시승을 경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공동 마케팅은 양측 모두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