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옥 전 주공사장등 3명 구속 .. '한양 헐값매각' 대가 5억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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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5일 굿모닝시티의 ㈜한양 인수협상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대한주택공사 권해옥 전 사장과 한기호 전 총무이사를 각각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윤창열(구속) 굿모닝시티 대표와 공모,이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박종원 한양 사장도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한씨는 굿모닝시티와 주공간의 한양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둔 작년 10월 굿모닝시티가 한양의 자산을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윤창열씨 측으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