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MVP인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5)가 6일(한국시간) 영국의 모델 니콜 메리(22)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앙리는 결혼식을 위해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과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용했던 버크셔지방의 빅토리아식 성(城) 하이클레어 캐슬을 빌렸다. 앙리는 신부 니콜 메리와 2년 전부터 사귀어 왔으며 자동차 메이커 르노 광고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