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ㆍ철도 안전분야 '2007년까지 3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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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내장재 교체, 지능형 제연설비 설치, 건널목 입체화 등 오는 2007년까지 지하철 및 철도 안전분야에 3조1천1백80억원이 투자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발족된 철도안전기획단의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철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차량내장재는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연소가스 독성검사와 연기밀도, 화염전파도를 시험기준에 추가하고 기존 전동차의 내장재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또 지하터널은 소화설비, 비상조명등, 유도 등의 설치를 의무화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