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 등 회사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와의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 회장은 최근 신입사원 가운데 성적이 뛰어난 16명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으로 초청,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구 회장은 "마케팅 재무 인사 등의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조기 발굴해 최고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차세대 리더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서울 소재 10개,지방소재 6개 대학 등 전국 16개 대학에서 선발된 인재들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