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효자종목으로 2위 탈환-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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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래소시장은 미국증시 폭등 영향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면서 710선을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역대 4번째 매수 규모인 6,36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기술주 폭등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한 영향으로 개장초반 강세로 출발하면서 연중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경계 및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8일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거래소지수는 4.05포인트 상승한 708.34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11포인트 하락한 53.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상위권 다툼이 한층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대우증권 김병수 연구위원은 전일보다 9.48%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면서 삼성투신운용 서덕식 운용역을 제치고 누적수익률 2위로 도약했다.
김 연구위원은 유산균 코팅기술을 보유한 회사인 쎌바이오텍을 한발 앞서 매수한 것이 적중했다.
서 운용역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연구위원의 효자종목인 쎌바이오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수익률 격차가 7.36%로 확대된 것.
한편 김 연구위원은 전자화폐 사용금액도 소득공제를 허용한다는 정부 발표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니시스를 전일 매수해 높은 상태.
과연 이니시스도 김 연구위원에게 효자종목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정인 기자 reform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