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거래소는 공시제도 입안과 개선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시제도개선 실무협의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무협의반은 거래소 상장공시부장을 반장으로 하고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10명과 애널리스트 3명 그리고 펀드매니저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반 주요 업무로는 공시제도 입안이나 개선시마다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분기 1회 정기회의도 갖는다.거래소는 이해관계자의 활발한 의견수렴으로 공시제도 합리성과 시장친화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