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에서 이기려면 새로운 경영품질 모델 도입이 시급합니다.이런 측면에서 신품질대상은 하나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신품질포럼 포상분과위원장인 박재흥 이화여대 교수(경영학). 그는 "신품질대상 제도가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박 교수를 포함한 학계,기업연구소,품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품질포럼 회원들은 오는 9월 신품질대상 신청 접수를 앞두고 세부 심사항목의 마무리 손질과 워크숍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상을 도입한 취지는 단순히 품질경영 우수업체를 시상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과정을 통해 경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품질향상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신품질대상 응모와 심사과정은 환자가 의사로부터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처럼 기업의 품질경영 상태를 파악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