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보험학회(IIS)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말 대거 미국행에 오른다. IIS 세미나는 '새로운 기회 추구 및 보험시장 안정'이라는 주제 아래 1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국내에선 업계 CEO, 유관기관 대표, 생ㆍ손보 협회장 등 총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보업계에선 오상현 손보협회장, 정건섭 동양화재 사장, 진영욱 신동아화재 대표,이영동 대한화재 사장, 이상남 현대해상 부사장, 구자준 LG화재 사장,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이수광 동부화재 사장 등이, 생보업계에선 고영선 대한생명 사장,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 유태영 교보생명 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장, 윤여헌 동양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다. 또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재식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임재영 보험개발원장, 김상복 보험연수원장 등도 동행한다. 참석인사가 10여명에 그쳤던 예년과 달리 올해 이처럼 대규모 인사들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은 8월 말 시행되는 방카슈랑스 등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세계 각국의 금융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