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상반기 순익 360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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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지난 2분기중 1백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상반기 순익이 3백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순익(32억원)보다 1천33% 늘어난 것으로 지난 1969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올해 순익목표(4백50억원)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행은 또 6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87%,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1.80%를 기록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내실위주의 소매금융 확충에 주력한 데다 투자유가증권 매매익, 상각채권 매각 등에 힘입어 이같은 실적을 냈다"면서 "올 상반기 대규모 흑자실현 덕분에 지난 외환위기 이후 누적적자로 인한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