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7월 증시에 대해 680~720 범위내에서 완만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이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장세로 평가했다. 8일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는 한국 증시가 3월저점이후 35% 랠리를 기록하며 자신이 제시한 2분기 목표치 720에 도달한 가운데 다소 피로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무는 시장 일부 참가자들이 단순 유동성 랠리로 평가하고 있으나 자신은 진정한 상승 장세가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연말 목표지수를 880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추가 모멘텀 확보를 위해 향후 몇 주간 휴식기를 거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이틈을 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고 조언했다.우량주나 IT주 비중을 제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