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규(河珍圭) 전 대한토목학회 회장이 9일 오전 8시5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경남 마산 출생인 하 전 회장은 마산고와 서울대를 나와 지난 71년 제6회 기술고시에 합격,국토관리청 시설서기관으로 건설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국립건설시험소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78년 대통령표창,86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정선씨와 수정 수경씨 등 2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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