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원시스템이 1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된다. 중앙백신연구소와 피카소정보통신은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닥위원회는 9일 거원시스템의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 이로써 코스닥 등록업체 수는 8백60개로 늘어났다. 올해 신규 등록 기업도 42개사로 증가했다. 거원시스템은 1985년 설립된 방송수신기 및 영상·음향기기 제조업체로 MP3플레이어가 주력 제품이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백68억원과 35억원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6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동물용백신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76억원,순이익 16억원을 올렸다. 윤인중 대표 외 11인이 8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카소정보통신은 디지털보안장치(DVR) 등 전자·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1백88억원,순이익 26억원을 거뒀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등록승인이 기각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