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 뭉쳐야 산다" .. 조완규 생물산업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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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하고 연구시설 및 인력도 공동 활용해야 한다."
조완규 한국생물산업협회 회장은 9일 산업정책연구원(IPS) 주최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6회 IPS퓨처밸류 세미나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향 및 바이오 산업부문 경영의 접근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고부가가치 특허를 보유한 선두주자만 살아남는 게 바이오 업계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송지용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 원장은 '바이오산업의 경영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바이오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국가 목표로 내걸고 연구개발(R&D)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며 "정부가 벤처 육성 등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