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방콕·부산~방콕 노선 직항편을 타이항공(TG)과 공동운항(코드셰어)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방콕 노선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주 7회 운항이 18회로 증편되고,부산~방콕 노선은 25일부터 주 2회에서 4회로 늘어나게 된다. 부산~방콕 노선은 양 항공사가 일정 좌석을 분배해 공유하는 형식이나 인천~방콕 노선은 상대방 좌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으로 방콕 노선에 다양한 시간대의 충분한 좌석을 확보해 여행객들의 성수기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