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9일) 7일만에 하락, 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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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0.39%) 떨어진 705.50으로 마감됐다.
미국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지수는 장초반 7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투자가가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결국 내림세로 기울었다.
외국인은 1천3백22억원,개인은 6백9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천7백4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8백2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 자본잠식에서 벗어난 전북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매수로 13% 급등했고 외환 대구 부산은행이 3∼5% 오르는 등 후발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0.5% 떨어져 40만원 돌파에 실패했다.
KT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도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리니지2'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엔씨소프트는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7.28% 올랐다.
페이퍼코리아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