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나로통신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9일 현대증권은 하나로통신에 대해 LG그룹이 제안한 5천억원 유상증자안이 예상대로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장점유율 29%에 이르는 가입자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LG그룹의 주력 통신업체로 부상해 계속기업으로서 신뢰 회복이 주가에 긍정적 작용할 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적정가 3,85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