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일부 패션업체 적정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10일 동원 송계선 연구원은 한섬등 4개 패션업체의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반기 소비회복 기대와 작년 기준치 효과에 의해 플러스 성장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F&F 실적 전망 전망을 낮추고 목표주가도 4,500원으로 종전대비 500원 하향 조정한 반면 절대 저평가를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어 FnC코오롱의 경우 실적하향 조정과 HBC코오롱 연대채무 부담을 근거로 적정가를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 중립을 지속했다. 한편 한섬에 대해서는 매출감소에도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 가능성까지 감안할 때 주가상승 유인이 가장 확실하다고 진단했다.매수의견과 목표가격 1만2,000원을 지속.네티션닷컴은 미분석 대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