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전기전자 등 정보기술(IT) 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DDR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인텔의 스프링데일 칩셋 출시 이후 DDR400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3분기에는 계절적인 수요증가가 더해져 증폭될 것으로 점쳐진다.


TFT-LCD 분야도 전망이 밝다.


브라운관형 모니터가 빠른 속도로 TFT-LCD로 대체되고 있어서다.


반면 장비분야는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투자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최근 들어 후발업체까지 경쟁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올해의 경우 7월중 LG필립스LCD의 장비발주 외에 별다른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고속성장해온 휴대폰산업은 라이프사이클의 변곡점을 맞아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 맞춰 단순 통신기기에서 카메라 캠코더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진화를 거듭해 관련 부품업체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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