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전자 2분기 순익규모를 1조1천억원선으로 추정했다. 10일 CLSA는 삼성전자 2분기실적이 전체적으로 자사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조3천270억원(이전 추정치 1조2천18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1조1천240억원(종전1조800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전분기대비 엇비슷한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진단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D램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보다 나은 1천910억원으로 추정하고 TFT-LCD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에상했다. 한편 휴대폰부문의 경우 2분기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추정치 5천910억원을 하회한 5천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