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소비등 위축 지속시 성장률 2%대중반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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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원장 丁海旺)은 소비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질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2% 중반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0일 금융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전망'자료에서 상반기 침체요인으로 작용했던 각종 경제외적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된다는 가정하게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3.4%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반기와 같은 불확실성때문에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현상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 경제는 극도로 부진한 상태를 보이면서 연평균 성장률이 2% 중반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상반기 3.8%를 기록한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평균 2.9%를 기록한 가운데 연평균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실업률은 상반기 3.4%와 하반기 3.0%로 연평균 3.2%를 제시했다.
한편 시중금리는 3분기 국고채수익률이 4.1%로 낮아진 후 4분기들어 4.4%로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밖에 경상수지는 연간으로 26.2억달러 흑자를 점치고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평균 1,160원 형성속 연간으로 1,180~1,190원대를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