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엔터테인먼트가 '원더풀데이즈' 투자 재료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금액이 적어 실제 혜택을 입을지는 미지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선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장중 한때 가격제 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져 결국 전일보다 4.39% 오른 3천5백70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46만주를 넘어 전일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선우는 이 번주 들어 주가가 20% 가량 오르는 등 급상승세를 탔다.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 회사가 일부 투자한 SF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의 흥행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