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신협·새마을금고 : '목돈 장만'은 신협·금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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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과 새마을금고의 모든 예.적금상품에는 1인당 2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 16.5%(농특세 1.5%만 부과)를 면제받는 비과세 혜택이 있다.
따라서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예금에 들면 같은 금리의 타 금융기관 예금보다 실수익률이 높아진다.
특히 요즘처럼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는 이런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비과세 혜택이 많은 신협과 새마을금고=신협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탁금과 자립예탁금이 있다.
보통예탁금은 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으며,단기간이라도 실적에 따라 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자립예탁금은 자립예탁대월 약정만 체결하면 최고 3천만원까지 수시 대출할 수 있다.
목돈을 마련하는 데 유리한 상품으로는 △알찬자유예탁금 △정기예탁금 △정기적금 △하나더적금 등 4가지 상품이 있다.
알찬자유예탁금은 금액이 클수록 높은 이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예금실적에 따라 대출 자격이 부여된다.
정기예탁금은 이자에 이자를 붙이는 복리식일 때 수익률이 높다.
신협의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저축,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약금액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하나더적금은 계약기간에 따라 연 4.0∼6.0%의 이자를 지급한다.
계약금액의 최고 3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만기 후 1년 이상 예치할 경우 최고 5년까지 대출할 수 있다.
또 정기적금과는 달리 금액과 기간에 상관없이 저축할 수 있어 매일 수입이 발생하는 자영업이나 상업 종사자들이 목돈을 마련하는 데 유리한 자유적립적금과 매일적금도 있다.
매일적금의 경우 1개월 이상 3년 이하로 연 5.0∼6.0% 내외의 이자를 지급받는다.
이달부터는 평생행복적금과 OK회전예탁금 등의 신상품도 등장했다.
평생행복적금은 장기적립성으로 고령사회에 대비,연금 기능이 있는 상품이다.
매월 1만원 이상 매분기 3백만원 이내에서 수시로 납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0년이다.
OK회전예탁금은 계약기간 내에서 다양한 회전주기 단위로 이율을 적용한다.
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며,1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이고 회전주기는 1개월(월복리) 3개월(3개월복리) 6개월(6개월복리) 3종류가 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도 입출금이 자유로운 온라인보통예탁금,온라인자립예탁금,듬뿍자립예탁금,듬뿍기업자유예탁금 등의 상품이 있다.
적립식 예금으로는 정기적금,자유적립적금,장학적금,일일자유적금,신종자유적립적금,꿈모아상호부금 등이 있다.
거치식 예금으로는 정기예탁금,꿈드림정기예탁금이 있다.
좀도리우대저축,꿈모아드림통장 등의 상품과 비과세 생계형저축,세금우대저축,세금우대종합저축 등이 있다.
서민들을 위한 개인대출로는 일반자금대출이나 긴급자금대출 외에 △스피드마이너스대출 △일일&매일상환대출 △보증인이 필요없는 신용대출 △예적금범위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다.
공제증권(보험증권)담보대출이나 적금대출,적금관계대출도 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전세자금대출,아파트담보대출 등도 주요 인기상품.기업대출과 농어민대출 관련 상품도 다양하다.
특히 2000년 11월 출시된 '인터넷 새론대출'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www.kfcc.co.kr)를 통해 2백만원부터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인터넷 대출상품이다.
대출 자격 조건은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으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