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이번주 중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종교계 원로들을 잇달아 예방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13일 "최 대표가 취임 인사차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을,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할 계획"이라며 "정치개혁,여야관계,경제활성화 및 민생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역할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에 앞서 14일 오후 조계사로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을 방문한 뒤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대주교를 각각 만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