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일고 3학년 고영준군과 충남 인주초등학교 5학년 강주원군이 과학기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제25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고군은 운반용 손수레에 부착해 수확한 과일을 무동력으로 사람 대신 받아 상자에 넣을 수 있도록 한 '와전류를 이용한 무동력 유자수확 보조기'로,강군은 자기력선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면서 방향을 가리키는 구형 나침반을 이용한 '신기한 구형 자석나라'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