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委長 등 6명 '불법파업 구속'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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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불법 파업으로 철도업무 등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조 천환규 위원장(45)과 홍덕표 사무처장(39) 등 노조간부 6명을 구속하고 부위원장 김운수씨(42)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철도청과 쟁의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정책인 철도구조개혁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4일 동안 파업을 주도해 철도청에 95억여원의 손해를 입히는 등 철도청의 여객 및 화물 수송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 위원장 등은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