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4일) 나흘만에 53선 회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4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보다 0.57포인트(1.08%) 오른 53.12에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반등을 계기로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의 삼성전자에 대해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코스닥 IT(정보기술) 주요 종목에도 매기가 되살아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이 인터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장을 떠받쳤다.
개인은 1백6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4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백2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NHN이 8.6% 오른 것을 비롯해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옥션이 1.3%,네오위즈가 1.4%,다음이 0.9% 올랐다.
그러나 KTF는 올들어 이동전화 업체간 실적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오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6월 실적에 대한 증권사 의견이 크게 갈라진 강원랜드도 1.8% 하락했다.
휴맥스는 디지털 가전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하락세로 반전,4.4% 떨어졌다.
개별 종목중에서는 휴먼컴이 홍승표 전 계몽사 회장의 인수 소식에 힘입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세계I&C는 2분기 실적 호전,더존디지털웨어와 엔써커뮤니티는 사업 구조조정 재료에 힘입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