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생명 지식발전소 등이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생명 주가는 이날 생명보험사들이 2002 회계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에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는 소식에 1만7천원 급등했다. 드림위즈는 조만간 분식회계설에 대한 조사가 끝나고 코스닥등록 심사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2백50원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인터넷주 강세로 지식발전소가 1천8백원 올라 3만원에 근접했다. 두루넷은 인수의향 접수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20원 상승,4백원대를 회복했다. 삼성네트웍스는 파나마 정보기술(IT)센터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으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