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인텔의 스프링데일 장악 속도가 빨라지면서 삼성전자 수혜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5일 CLSA는 7월 미국 PC 소비시장 표본조사 실시 결과 인텔의 865칩셋(일명 스프링데일)이 PC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LSA는 인텔의 865칩셋의 최적 사양은 DDR400을 메인 메모리칩으로 하고 있으나DDR300까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DDR400의 생산속도보다 이를 수용할 수 있는 865칩셋 양산속도가 더 빠르기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DDR400 뿐만 아니라 333까지의 수요가 늘어 프리미엄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CLSA는 D램가격의 PC가격 비중이 6월말기준 5.6%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DDR400을 독보적으로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