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부위 경혈 저온자극해 고혈압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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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위 경혈을 저온으로 자극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혈압강하기가 개발됐다.
한서대 서종은 교수와 발명가 안문휘씨는 15일 ㈜메켈렉의 지원을 받아 목젖 옆 1.5cm 주위의 경동맥이라 불리는 인영혈을 자극,자율신경계에 의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조절해 혈압을 내리는 기기(상품명 브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팀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이 기기를 실험한 결과 혈압이 10mmHg에서 40mmHg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충전용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치료효과도 뛰어나다고 서 교수팀은 설명했다.
메켈렉은 이 혈압강하기를 국내외에 특허출원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값은 대당 30만~40만원.
(02)963-0922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