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간판주 경계령 확산 .. 휴맥스 "추가상승 힘들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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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 일색이던 코스닥시장에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단기급등 종목에 대해선 증권사들이 사실상 매도의견을 제시하는 등 단기급등주 경계령이 내려지고 있다.
15일 크레디리요네 현대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휴맥스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라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휴맥스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LCD-TV,DVD리코더 등 디지털 가전사업 분야는 대기업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경쟁력을 어느 정도 확보할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크레디리요네증권은 휴맥스가 올들어 저점 대비 80%나 올랐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여력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굿모닝신한 LG투자 동원증권 등은 옥션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일제히 비중축소 의견을 냈다.
굿모닝신한증권과 LG투자증권은 옥션의 적정주가를 각각 4만2천원과 6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들은 9만원을 웃도는 옥션의 주가는 올해 옥션의 예상이익을 고려했을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 안팎에 이른다며 고평가 정도가 심하다고 주장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