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추세에 순응하는 것외 별다른 전략이 없다고 진단했다. 15일 대우 황준현 전략가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있으며 연초 이후 대만증시에서 외국인은 TSMC와 윈본드 등 반도체업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은행업종도 상당수 주목되고 있어 아시아지역 외국인의 자산배분이 반도체를 비롯한 IT업종과 은행주 등으로 제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외국인 매매형태는 다분히 신흥증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유동성 공급과 자산배분 모형을 추종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결국 이같은 주체할 수 없는 유동성의 힘이 남아 있는 한 반도체등 IT관련주와 은행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추세에 순응하는 전략외 별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