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휴가를 알뜰하게 보내려면 신용카드 서비스를 꼼꼼히 체크하는 게 필수.알짜배기 휴가철 카드 서비스를 살펴본다. 회원전용 서비스를 눈여겨 보자=비씨카드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비씨카드 서머캠프'를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2박3일 일정의 서머캠프는 비씨카드만 제시하면 별다른 비용 부담없이 숙박에서 부대시설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민카드도 8월23일까지 '제주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해 그랜드 호텔 2박3일 패키지 여행 상품을 40만5천원에,여타 호텔 패키지는 35만5천원에 제공한다. 신한카드도 8월 말까지 '동해안 여름축제'를 개최,고성에서 울산까지 동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 등 피서지의 음식점,특산물 판매점,횟집타운 등 2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7월16일부터 8월23일까지 동해 망상오토캠프장을 예약할 경우 20∼3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카드는 전국 12개 특급 호텔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2박3일 일정의 저렴한 '동경 밤도깨비 투어(29만9천원)'를 비롯 △월정사 전나무숲길 여행 △춘천 청평사 기차여행 △동강 래프팅 △보성 차밭과 선암사 여행 등 중저가형 국내 테마여행 상품들을 내놨다. 삼성카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권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말까지 삼성카드 항공할인 서비스센터를 통해 예약할 경우 최저 7%에서 최고 54%까지 항공권 요금이 할인된다. 전세계 1만5천여 호텔(일본 제외)에 대해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서비스도 있다. LG카드는 고급 유람선이 서해안을 순회하는 '스타크루즈 여행(1백29만원부터 객실등급 따라 차등적용)'을 준비했다. 미란다호텔·스파플러스의 경우 각종 서비스를 10∼34% 할인(LG레이디카드)해준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여행 특가 이벤트를 실시,여행 상품가격의 5%를 할인한다. 바캉스 용품도 싸게 구입하자=LG카드(www.lgmyshop.com)는 8월 말까지 '바캉스용품 실속 할인전'을 진행하며 수영복,텐트,아이스박스 등 물놀이 관련 전 제품을 '마이LG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www.pricequiz.com)는 피부·헤어용품,모기퇴치기 등 소소한 휴가용품까지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shop.hyundaicard.com)도 에어컨특가전을 실시하면서 'M포인트숍'을 통해 여름 냉방용품을 구비할 기회를 마련했다. 국민카드는 8월8일까지 패스몰(www.passmall.net)에서 '여름 바캉스 상품 특별세일전'을 연다. 산들로 그늘막 텐트,물놀이 보트,수중카메라 등 바캉스에 필요한 각종 상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49%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외환카드(www.yescard.com)는 이달 말까지 카펫,여름내의 및 냉방용품의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www.bcshopping.co.kr)는 냉방,낚시,캠핑,물놀이 용품전을 열고 3개월 무이자할부 및 최고 30%까지 할인판매를 한다. 우리카드(www.wooricard.com)는 '우리모아플렉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3대 백화점과 3대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롯데카드도 9월 말까지 롯데면세점 등 주요면세점에서 할인 및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하고 신한카드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할인점 등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