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압박 수단으로 탈북자 수천명에 대해 미국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6일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안보보좌관들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의를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 재처리 문제와 함께 탈북자들의 대거 수용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