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생물올림피아드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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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루시 민스크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단장 김영수 서울대 교수)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종합 5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국제 생물올림피아드에서 이민성군(서울과학고 3?사진)이 금메달을,김혜인양(민족사관고 3) 김재문(한성과학고 3) 홍진명군(서라벌고 3)이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7개국에서 1백7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러시아 중국 태국이 금메달 3개,은메달 1개로 공동 1위를,벨로루시가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로 4위를 차지했다.
국제 생물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20세 미만),생물분야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격려하고 각국 청소년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0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 지난 98년 처녀 출전한 이후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