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종범, 생애 첫 올스타 MVP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종범(기아)이 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수상했다. 이종범은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서군(LG,기아,현대,한화) 선수로 출전,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을 9-4로 꺾는데 주역이 됐다. 이종범은 경기뒤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74표중 52표를 얻어 김동주(두산) 박용택(LG) 등을 제치고 올스타 MVP에 선정됐다. 이종범은 94년 정규시즌,93년과 97년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차지한데 이어 올스타전에서도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서군의 선발투수 이승호는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임창용은 2이닝 동안 4실점(비자책)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시구를 했고 경기 도중 실시된 닥터K레이스와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각각 채병룡(SK)과 김동주(두산)가 우승을 차지했다.

    ADVERTISEMENT

    1. 1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로 레벨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2026시즌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된다. 투어 메이저대회인 KLPGA챔피언십이 크리스에프앤씨와의 후원 계약 종료 이후 BC카드·한경을 새 파트너로 맞아 ‘BC카드·한경 KLPGA챔피언십’으로 개최된다. 11년 역사의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한국 여자골프 최고 권위를 가진 KLPGA챔피언십으로 거듭나면서 KLPGA투어의 새로운 부흥기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4대 메이저’ 체제로 전환KLPGA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6시즌 일정에 따르면 BC카드·한경 KLPGA챔피언십은 내년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 포천 포천힐스CC에서 열린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메이저대회로 하반기에 이어질 메이저대회 레이스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한국 여자골프는 2024년까지 한국여자오픈, KLPGA챔피언십, 한화클래식, KB금융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챔피언십 등 5개 메이저 대회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작년 말 한화클래식이 폐지되면서 올해는 잠정적으로 4개 체제로 운영했고, 내년 시즌에도 메이저대회를 추가하지 않고 4개 체제를 이어가기로 확정지었다.4개 메이저대회를 여는 일본과 달리 메이저대회가 5개라는 점은 그동안 KLPGA투어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도 일본에 비해 불리하게 적용됐다. 세계랭킹은 주요 해외 메이저대회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출전 자격 등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영역을 넓히는 데 적잖은 불이익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골프업계 관계자는 “KLPGA투어가 그간 투

    2. 2

      '18번 홀 기적' 그레이스…김 LPGA 올해 최고의 뉴스

      한국계 호주 선수인 그레이스 김의 에비앙챔피언십 역전 우승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뉴스로 선정됐다.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담은 ‘2025시즌 LPGA투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18번 홀의 기적’을 만들며 역전 우승한 그레이스 김이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 그는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날 17번 홀(파4)까지 태국 지노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였다.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며 이글을 잡았고, 티띠꾼이 2m가 채 되지 않는 버디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이 성사됐다. 연장 첫 홀에서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그린 주위 러프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며 극적인 버디를 기록했다.서재원 기자

    3. 3

      체육공단,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기한 늘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의 사용기한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되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6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온라인·모바일 누리집 또는 전담 상담센터를 통한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발급받아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강좌 또는 1회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상품권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 및 상담 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체육공단은 어르신들의 운동 참여를 돕기 위해 가맹 스포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