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광고시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8일 현대는 6월 TV,잡지,신문,라디오 4매체 광고비 규모가 5천545억원으로 전년동월비 10.7% 감소했다고 평가하고 매체별로는 TV 마이너스 증가율이 21.8%로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시장규모를 종전 2조4천897억원에서 2조2천657억원으로 낮춰 잡고 연간 전망치도 전년대비 6.4% 감소한 4조6천47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미디어업종에 펀더멘탈이 아직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립 의견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