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올 2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18일 S-Oil 관계자는 "2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유가 상승으로 정제 마진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유업체간 가격 경쟁이 줄고 지난해 완성된 고도화 시설이 가동되면서 비용 부담이 축소된 것도 실적 호전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백5.2% 증가한 7백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상이익은 1백39.8% 늘어난 7백64억원으로 예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