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피서지에서 차가 고장난다면…. 물론 짜증스럽기 짝이 없을 터이다. 국내 자동차업체와 수입차업체가 피서지 무상 서비스에 나선 이유다. 현대차는 이달 26일부터 8월10일까지 16일간 동해안과 서해안 그리고 내륙에서 피서지 특별정비 서비스에 나선다. 동해안은 강원도 낙산해수욕장(033-671-9120)과 포항 화진해수욕장(054-262-8572)에서,서해안은 전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041-672-0714)에서,내륙은 전남 무주 덕유산국립공원(063-322-8204)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해 판매하는 고진모터임포트도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속초와 강릉,부산지역에서 긴급정비가 가능한 '스피드 서비스 센터'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이 장소 이외에도 피서지 인근지역에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설치해 각 지방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콜센터와 080 무료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콜센터는 02-2262-3200(폭스바겐),02-2262-3100(아우디)이다. 080 무료전화는 080-767-0089이나 080-SOS-00VW(폭스바겐)이며 080-767-2834이나 080-SOS-AUDI(아우디)이다. 이밖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전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에어컨 점검은 물론 타이어 점검과 조정,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및 보충,각종 전구류 및 배터리 점검을 해준다. 무상 점검차 방문한 고객에는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스피드 서비스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의 해수욕장을 방문하면 폭스바겐과 아우디 로고가 찍힌 비치볼을 무료로 배포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