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25)이 미국 LPGA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다. 한희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에서 열린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백73타를 기록, 메그 맬런(40ㆍ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4만2천5백달러(약 1억7천만원). 한편 이날 끝난 브리티시오픈에서 최경주(33)와 허석호(30)는 각각 22,28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