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 2兆이상 늘린다 ‥ 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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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은행을 통해 싼 이자로 중소ㆍ수출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 가운데 수출업체에 지원되는 무역금융 규모가 2조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민주당과 산업자원부는 21일 당정회의를 열고 한은의 총액한도대출중 무역금융 규모를 1조3천억원에서 2조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무역진흥확대회의에서 무역금융 규모를 6천5백억원에서 1조3천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현재 연 2.5%에서 2.0%로 인하하는 방안을 한국은행에 건의키로 했다.
또 연구개발(R&D) 투자 세액공제 등 올해 말 종료되는 5건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관련 세제 지원혜택을 오는 2006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수출업체들의 수출보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수출보험 인수규모도 46조원에서 50조원으로 4조원 더 늘리기로 했다.
박해영ㆍ이정호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