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0:55
수정2006.04.04 00:59
휴가지 식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제품중 하나가 양념류.
휴가지에서는 찌개를 해먹거나 고기를 구워먹는 일이 많아 양념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이에 따라 장류업체들은 다양한 바카스용 양념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해찬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바캉스 세트 제품을 증정품으로 내걸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해찬들 고추장 3㎏짜리를 사면 바캉스 세트를 사은품으로 준다.
세트 구성은 사계절쌈장(1백70g) 초고추장(1백70g) 메주뚝배기(1백70g) 집 고추장(1백g) 한식국간장(2백70㎖)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해찬들은 또 지난 5월 출시한 '고기전용 쌈장'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기 먹은 후에 느끼함을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은 4백50g에 2천9백원.
대상은 1회용 고추장 '청정원 쇠고기볶음 고추장'이 대표 품목이다.
짜서 먹을 수 있는 튜브형으로 보관이 간편하다.
순창고추장에 볶은 쇠고와 마늘 참깨 참기름 등을 넣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에 좋은 제품이다.
60g을 일회용 튜브 용기에 넣어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60g 1개에 1천3백원.
대상은 또 3명이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소규모 포장한 '청정원 마또르 잼'과 일회용 케첩 및 마요네즈도 출시했다.
풀무원도 다진 쇠고기를 넣어 1회용으로 포장한 풀무원 고추장볶음을 7백원에 팔고 있다.
CJ의 '다담'브랜드도 인기가 높다.
'다담'이름에 걸맞게 주재료만 준비하면 찌개전골 등을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을 다 담아 만들었다는 것.
휴가철에 적합한 제품은 '얼큰한 찌개 양념'과 '일품양념 4종' 등이 있다.
얼큰한 찌개 양념은 고추장 고춧가루 양파 마늘 등이 들어있어 얼큰한 찌개나 전골요리에 좋다.
생선찌개 부대찌개 김치찌개 두부찌개 등을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2백80g 2천3백원,4백80g 3천8백원.
다담 일품양념 4종은 1회용 제품으로 파우치에 액상타입으로 담겨져 있다.
바지락 손두부찌개,냉이된장찌개,생태찌개,해물탕등 4종이다.
가격은 1천3백원.
샘표식품은 이번 휴가철에 맞춰 프리미엄급 제품 '고기와 야채에 좋은 양념쌈장'을 내놨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조미료를 원칙으로 삼았다.
마늘 참깨 파 등 8가지 양념이 가미돼 있다.
또 볶음 콩가루를 넣어 고소한 뒷맛을 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