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한방치약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2년 출시했던 죽염치약을 최근 리뉴얼해 내놨고 애경산업은 95년부터 판매해온 동의생금을 업그레이드,'동의생금 골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의 새 죽염치약에는 DPG 성분이 첨가돼 잇몸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입냄새를 없애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페퍼민트 오일과 시트러스 향도 들어 있어 기존 제품보다 사용감이 좋다고 덧붙였다. 1백70g 2천3백원. 애경산업의 동의생금 골드는 소금이 주성분인 동의생금에 녹차 추출물과 자스민·허브민트 향을 첨가한 제품이다. 생약 성분과 비타민E가 들어 있어 치주질환을 예방해주며 천연 식물 향이 입냄새를 없애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백75g 1천7백60원.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