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공사' 심의과정 공개한다.. 건교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건설회사가 설계·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공사'의 심의 방식이 공개 토론으로 전환되고 업체들의 설계비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건설교통부는 턴키공사 설계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시비 등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규정'을 고쳐 이번주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설계심의위원을 평가위원과 기술위원으로 분리한 뒤 평가위원이 기술위원과 참여업체간 토론 결과를 보고 현장에서 점수를 매기는 공개토론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턴키공사 평가방식이 바뀌는 것은 지난 75년 턴키제도가 도입된 지 28년만에 처음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